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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쓸잡/건강톡톡

오십견(동결견,유착성관절낭염) 증상, 치료방법, 어깨오십견, 원인

by 쏘쏘라이프 2025.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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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이후 어깨가 아프고 팔을 들기 힘든 증상이 있다면 ‘오십견’을 의심해야 합니다.
오십견은 ‘동결견(Frozen Shoulder)’이라고도 불리며,

40~60대에서 흔히 발생하지만

요즘은 30대 젊은층에서도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오십견의 원인부터 증상, 치료법, 예방 방법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오십견이란?

오십견은 어깨 관절의 관절막(피막)이 염증이나 유착으로 인해

굳어지면서 통증과 움직임 제한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이때 어깨가 마치 얼어붙은 듯 움직이지 않아

‘동결견(Frozen Shoulder)’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오십견은 시간이 지나면 서서히 회복되기도 하지만,

치료를 미루면 회복 기간이 길어지고

관절 운동 범위가 영구적으로 제한될 수도 있습니다.


🔹 오십견의 주요 원인

구분 설명
자발성(특발성) 뚜렷한 원인 없이 발생. 주로 50세 전후 여성에게 많음. 호르몬 변화, 노화, 순환장애 등이 영향.
이차성 오십견 외상, 회전근개 파열, 어깨 수술, 당뇨병, 갑상선 질환 등 다른 원인으로 발생.

특히 당뇨병 환자는 일반인보다 발병률이 3~5배 높다고 알려져 있으며,

어깨를 오랫동안 움직이지 못한 경우(예: 수술 후, 골절 후)에도 생기기 쉽습니다.


🔹 오십견의 주요 증상

    1. 극심한 어깨 통증
      • 밤에 통증이 심해 수면장애를 유발
      • 팔을 들어 올리거나 뒤로 젖힐 때 통증이 심함
    2. 어깨 움직임 제한
      • 머리 빗기, 옷 입기, 뒤로 손 뻗기 등이 힘듦
      • 어깨 관절이 굳어 팔을 들어올리는 각도가 줄어듦

 

  1. 통증 단계 변화
    • 1단계 (통증기) : 통증이 서서히 심해지고 어깨가 뻣뻣해짐
    • 2단계 (동결기) : 어깨가 거의 움직이지 않음
    • 3단계 (해빙기) : 서서히 통증이 줄고 움직임이 회복됨

🔹 오십견 자가 진단 체크리스트

아래 중 3가지 이상 해당된다면 오십견 가능성이 높습니다 👇

  • 팔을 들어 올릴 때 통증이 심하다
  • 팔을 뒤로 돌리기 어렵다 (브래지어 후크 잠그기, 뒷주머니 손 넣기 등)
  • 자다가 어깨 통증으로 자주 깬다
  • 팔을 돌릴 때 뻣뻣하거나 ‘걸리는 느낌’이 난다
  • 최근 어깨를 거의 움직이지 않았다

🔹 오십견의 치료 방법

1️⃣ 비수술적 치료

대부분의 오십견은 비수술 치료로 호전될 수 있습니다.

  • 약물치료: 소염진통제(NSAIDs)로 통증과 염증 완화
  • 주사치료: 스테로이드 주사나 관절 내 주사로 염증 완화
  • 물리치료: 온찜질, 초음파 치료, 전기자극 등
  • 도수치료: 어깨 관절의 유착을 풀어주어 운동 범위 개선
  • 운동치료: 스트레칭, 회전운동, 근력 강화 운동 병행

👉 꾸준히 3~6개월 이상 치료하면 대부분 호전됩니다.

2️⃣ 수술적 치료

비수술로 호전되지 않거나 통증이 심할 때는

관절내시경을 통한 유착 박리술이 시행됩니다.

  • 관절 내 염증과 유착을 제거해 관절 운동성을 회복
  • 수술 후 물리치료와 스트레칭이 매우 중요

🔹 오십견에 좋은 스트레칭 운동

💡주의: 통증이 심할 때는 무리하지 말고, 물리치료사 또는 전문의 지시에 따라 수행해야 합니다.

  1. 벽 타기 운동 (Wall Climbing)
    • 벽 앞에 서서 손끝으로 벽을 천천히 타고 올라가며 팔을 올림
    • 하루 2~3회, 10~15회 반복
  2. 수건 스트레칭
    • 긴 수건을 뒤로 잡고 위팔로 아래팔을 당기며 어깨를 스트레칭
    • 좌우 교대로 수행
  3. 펜듈럼 운동 (시계추 운동)
    • 몸을 앞으로 숙이고 아픈 팔을 아래로 늘어뜨려 원을 그리듯 천천히 흔듦
  4. 어깨 회전 운동
    • 양팔을 몸 앞에서 90도 정도 구부린 뒤, 천천히 좌우로 돌림

 

🔹 오십견 예방 방법

  • 어깨를 자주 움직이기: 장시간 한 자세로 있지 말고 스트레칭
  • 규칙적인 운동: 수영, 요가, 맨손 체조 등으로 관절 유연성 유지
  • 체온 유지: 찬바람에 노출 시 어깨 근육이 긴장되므로 보온 중요
  • 당뇨·갑상선 질환 관리: 대사질환이 있으면 정기적으로 검사
  • 무리한 운동 피하기: 무게 운동 시 어깨 관절 부담 최소화

🔹 오십견과 헷갈리기 쉬운 질환

질환 주요 특징
회전근개파열 어깨 힘줄이 찢어짐. 팔 들 때 ‘뚝’ 소리와 날카로운 통증.
석회성건염 어깨 힘줄에 석회가 쌓여 극심한 통증 유발.
경추 디스크 목 디스크로 인한 어깨 방사통 가능.

오십견은 단순 근육통과 달리

어깨 움직임이 전체적으로 제한되는 점이 특징입니다.

 


 

🔹 마무리: 오십견, 조기치료가 회복의 열쇠

오십견은 자연히 낫는 질환처럼 보이지만, 조기 진단과 꾸준한 재활이 매우 중요합니다.
초기에 치료하면 3~6개월 내에 회복 가능하지만, 방치할 경우 1~2년 이상 지속되기도 합니다.

어깨가 아프고 팔이 올라가지 않는다면, 단순 피로가 아닌 오십견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조기 치료로 통증 없는 일상으로 돌아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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