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다시 리터당 2000원대를 넘어섰습니다. 정부가 정유사 공급가 상한을 동결했지만, 소비자가 체감하는 주유소 판매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을 4월 27일부터 시작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현재 기름값 상황과 함께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대상, 지급 금액, 신청 기간, 사용처를 정리해보겠습니다.

휘발유·경유 가격 2000원대 넘어
한국석유공사 오피넷 기준, 4월 26일 오전 10시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2007.71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 지역 평균은 2046.51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더 높았습니다. 같은 시각 경유 가격도 리터당 2001.65원을 기록하며 2000원대를 넘어섰습니다.
정부는 4차 최고가격을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으로 정하고 2·3차와 같은 수준으로 동결했지만, 실제 주유소 판매가격은 다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왜 공급가를 묶었는데도 기름값이 오를까?
기름값이 다시 오르는 이유로는 기존 재고 영향이 꼽힙니다. 최고가격제 시행 전에 높은 가격으로 확보한 재고가 시장에 남아 있는 동안에는 가격 인하 효과가 바로 나타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또한 국제유가, 환율, 정유사 공급 구조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단순히 공급가를 동결한다고 해서 소비자가 체감하는 가격이 즉시 내려가기는 쉽지 않습니다. 결국 당분간은 휘발유와 경유 가격 흐름을 계속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 시작
고유가로 인한 생활비 부담이 커지면서 정부는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지급합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번 지원금은 고유가·고환율·고물가로 인한 서민층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제도입니다. 전체 지원 대상은 국민의 70%이며, 지원금은 소득과 지역에 따라 1인당 10만 원에서 최대 60만 원까지 차등 지급됩니다.
이번 1차 지급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입니다. 신청은 2026년 4월 27일 월요일부터 5월 8일 금요일까지 진행됩니다. 1차 기간에 신청하지 못한 경우에도 2차 기간인 5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 신청할 수 있습니다.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기간 총정리, 편의점 할인 행사까지 한눈에 - 정보 놀이터
고유가·고환율·고물가 부담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의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이 시작되면서 편의점 업계도 발 빠르게 할인 행사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지원금은 국민 70%를 대상으로 지급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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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 금액
지원 금액은 대상과 거주 지역에 따라 달라집니다.
| 구분 | 수도권 | 비수도권 |
| 기초생활수급자 | 55만 원 | 60만 원 |
|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 45만 원 | 50만 원 |
| 소득하위 70% | 10만 원 | 15만 원 |
비수도권 또는 인구감소지역 거주자는 추가 지원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특히 1차 대상자인 기초생활수급자는 기본 55만 원,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은 기본 45만 원을 받을 수 있으며, 지역 조건에 따라 5만 원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신청 방법은?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신청은 카드사 홈페이지, 카드사 앱, 지역사랑상품권 앱 또는 누리집을 통해 가능합니다. 오프라인 신청은 주민센터, 읍·면사무소, 카드와 연계된 은행 영업점 등에서 할 수 있습니다. 지급 방식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다만 신청 첫 주에는 혼잡을 막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가 적용됩니다. 따라서 신청 전 본인의 신청 가능 요일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용 기한과 사용처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2026년 8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 지역은 신청자 본인의 주소지를 기준으로 제한됩니다. 특별시·광역시 거주자는 해당 특별시 또는 광역시 안에서, 도 지역 거주자는 주소지 시·군 안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받는 경우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신용·체크카드나 선불카드로 지급받는 경우에는 유흥·사행업종 등 사용 제한 업종을 제외한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모두 리터당 2000원대를 넘어서면서 자가용 이용자뿐 아니라 물류비, 생활비 부담까지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가 최고가격제를 통해 공급가를 관리하고 있지만, 국제유가와 환율, 재고 영향 등으로 당장 체감 가격이 낮아지기는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고유가 피해지원금 대상자라면 신청 기간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은 4월 27일부터 1차 신청이 시작되므로, 본인의 신청 가능 요일과 지급 방식을 미리 확인해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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