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손흥민, 토트넘과 작별 선언

10년 동행의 끝, 새로운 도전의 시작

한국 축구의 간판 스타, 손흥민 선수가 2025년 여름을 끝으로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기로 공식 발표했습니다.

2015년부터 이어온 토트넘과의 인연은 10년 만에 막을 내리게 되었고,

팬들은 아쉬움과 응원의 마음을 동시에 전하고 있습니다.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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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연장에도 떠나는 손흥민, 이유는?

손흥민 선수는 지난 2021년 7월 토트넘과 재계약을 맺으며, 2025년 6월까지 계약되어 있었습니다.

이 계약에는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돼 있었고, 토트넘은 2025년 1월 이 옵션을 발동하여 계약을 2026년 6월까지 연장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흥민 선수는 2025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팀을 떠나기로 결단했습니다.

 

그는 “이번 결정은 제 축구 인생에서 가장 어려운 결정이었다”고 밝히며,

단순한 이적이 아닌 ‘새로운 도전’임을 강조했습니다.

그동안 유럽 내 빅 클럽들과의 이적설도 끊이지 않았지만, 손흥민 본인의 직접 발표로 모든 것이 확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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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력한 행선지는? LAFC와 사우디 리그

현재 손흥민의 이적 행선지로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는 팀은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의 로스앤젤레스 FC(LAFC)입니다. LAFC는 손흥민 영입에 매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으며, 단장이 직접 영국을 방문해 협상에 나섰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이 외에도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소속 팀들 역시 막대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손흥민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유럽의 명문 구단들과도 꾸준히 연결되어 왔지만,

손흥민의 나이와 커리어 후반기를 고려할 때 미국이나 중동행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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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교체, 팀 내 입지 변화도 작용

이번 결정을 둘러싼 배경에는 감독 교체와 팀 내 입지 변화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경질되고 브렌트퍼드 출신 토마스 프랑크 감독이 새로 부임하면서 팀의 분위기가 크게 달라졌습니다.

 

프랑크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의 주장직 유지 여부에 대해 명확한 답을 피하는 등,

손흥민의 입지가 예전과 같지 않음을 보여주었습니다.

팀 내 역할에 대한 불확실성과 새로운 전술적 방향성도 손흥민의 이적 결정을 자극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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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경기는 뉴캐슬전? 한국 팬들 위한 작별 무대

손흥민 선수는 2025년 쿠팡플레이 시리즈 기자회견에서 공식적으로 팀을 떠난다고 발표했으며,

한국에서 열리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친선 경기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뛰는 마지막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이 경기는 단순한 프리시즌 경기를 넘어, 손흥민의 토트넘 고별전으로 큰 의미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국내 팬들 앞에서 작별 인사를 하게 된 손흥민 선수는 깊은 감정과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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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 손흥민, 새로운 챕터를 향해

10년간 토트넘의 핵심 선수로 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 득점왕까지 차지했던 손흥민 선수.

이제 그는 또 다른 도전과 여정을 앞두고 있습니다. 아직 이적 팀이 확정되진 않았지만,

그의 선택은 단순한 이적이 아니라 인생의 다음 단계를 준비하는 전환점입니다.

 

손흥민의 새로운 무대가 어디가 되었든, 전 세계 팬들은 여전히 그의 활약을 기대하고 응원할 것입니다.

한 시대를 장식한 토트넘의 No.7, 그의 다음 챕터는 또 어떤 감동을 안겨줄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