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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8월 3일, 4일 수도권 중심 ‘극한호우’ 주의보

by 쏘쏘라이프 2025. 8. 2.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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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열대저압부·수증기·해수면 온도 상승···모든 조건이 겹쳤다

    최근 뜨거운 폭염이 이어지더니,

    이번엔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곳곳에 시간당 50~80㎜가 넘는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고했습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고,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 기상청이 발표한 3일~4일 폭우의 원인

    1. 태풍과 열대저압부의 복합 영향

    현재 제9호 태풍 ‘크로사’제20호 열대저압부가 일본 동쪽 해상에서 북동진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간접 영향으로 한국 상공의 대기 흐름이 급변하고 있으며,

    북태평양 고기압의 약화와 함께 편서풍이 강화되어 폭우를 유도할 수 있는 조건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2. ‘꼬마이’가 남긴 수증기 + 온대저기압 통과

    기존의 제8호 태풍 ‘꼬마이’가 남긴 다량의 수증기가 한국 남쪽으로 유입되고 있으며,

    이에 더해 꼬마이에서 약화된 온대저기압이 서해상을 지나며 추가 수증기를 끌어올 것으로 보입니다.

    3. 뜨거운 서해 바다, 수증기 폭탄

    연이은 폭염으로 서해상의 해수면 온도는 평년보다 1~3도 높은 약 30도에 이르렀습니다.

    이는 곧 수증기 공급량 증가로 이어지며, 강수량을 더욱 폭발적으로 늘릴 수 있는 요인이 됩니다.

    4. 남고북저 기류 충돌

    남쪽에서 올라오는 고온다습한 공기와 북쪽에서 내려오는 건조한 티베트고기압이 충돌하면서 대기 불안정이 극심해질 전망입니다. 이는 주로 서쪽 지역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집중호우를 유발할 것으로 분석됩니다.


    ☔ 언제, 어디에, 얼마나 내리나?

    📍 비 시작 시점

    • 3일 오후부터 서쪽 지역에 비가 시작되어
    • 3일 밤~4일 오후 사이에 가장 강하게 쏟아질 전망입니다.

    📍 가장 강한 시기

    • 3일 밤부터 4일 새벽 사이
    • 이 시기에는 가강수량(수증기 응결 시 수분량)이 7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시간당 50~80㎜의 폭우가 내릴 수 있습니다.

    📍 예상 총강수량 (3~4일 이틀간)

    지역 예상 강수량
    광주·전남·부산·울산·경남 50~150㎜ (전남해안·남해안 최대 200㎜ 이상)
    수도권·대전·세종·충남·전북 50~100㎜ (최대 150㎜ 이상)
    제주도 (북부 제외) 30~100㎜ (산지 최대 120㎜ 이상)
    강원내륙·충북·대구·경북 등 30~80㎜ (일부 최대 100㎜ 이상)
    강원동해안·제주북부 10~40㎜
    울릉도·독도 20~60㎜
     

    ⛑️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 하천·저지대 거주자는 침수 위험에 대비해 미리 대피 경로 확인
    • 지하주차장·지하상가 이용 시 기상정보 확인 후 이동 자제
    • 산사태, 낙석, 급류 가능 지역 등산이나 외출 삼가기
    • 차량 운행 시 도로 침수 여부 사전 확인 필수
    • 비 오는 날 전기제품 사용 주의 및 외출 시 우비, 우산 등 철저히 준비

    🌧️ '적당히'가 없는 날씨에 필요한 건 '과하다 싶은 대비'

    최근의 날씨는 점점 더 ‘극단적’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이번 8월 3~4일 폭우 또한 단순한 ‘비’가 아니라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를 동반할 수 있는 기상이변 수준의 호우입니다.

     

    시간당 50~80㎜의 비는 도로가 침수되고, 하천이 순식간에 범람할 수 있는 강도입니다.

     

    기상청의 예보를 귀찮다고 넘기기보다는,

    지금이라도 대비책을 꼼꼼히 점검해 두는 것이 안전을 지키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 여러분의 지역은 어떠신가요?
    지역별 예보에 따라 대비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댓글로 여러분의 지역 상황도 공유해주세요. 함께 안전한 여름을 만들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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