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코스피 4년 2개월 만에 3300선 돌파! 상승 배경과 투자 포인트

코스피가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4년 2개월 만에 장중 3300선을 넘어섰습니다. 국내외 호재가 맞물리면서 증시가 강세를 보이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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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300선 돌파

10일 오전 9시 34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43.05포인트(1.32%) 오른 3303.10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 2021년 7월 7일 이후 약 4년 2개월 만에 다시 3300선을 회복한 것입니다.

• 직전 최고점(3288.16)을 넘어섰으며, 역대 장중 최고치(3316.08)에도 근접한 상황입니다.
• 코스닥도 830선을 돌파하며 지난해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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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을 이끈 국내외 호재

1. 국내 정책 기대감

• 대통령실이 대주주 양도소득세 기준을 현행 50억 원으로 유지하기로 하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되었습니다.
• 금융주가 강세를 보이며 KB금융(+5.10%), 하나금융지주(+4.92%) 등이 오름세를 기록했습니다.

2. 미국 증시 훈풍

•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사상 최고치에 마감했습니다.
• 미국 고용 둔화로 인해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졌고, 기술주 강세가 나타나며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습니다.

3. 반도체주 반등과 외국인 매수

• 삼성전자(+1.19%), SK하이닉스(+3.56%) 등 반도체주가 지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 8월에 국내 주식을 1조 원 넘게 팔아치운 외국인 투자자도, 원·달러 환율 하락과 반도체 강세에 힘입어 다시 **대규모 순매수(2911억 원)**에 나섰습니다.
• 기관도 2092억 원 순매수를 기록했고, 개인은 4962억 원 순매도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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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의 관전 포인트

• 코스피가 역대 장중 최고치(3316.08) 돌파를 시도할지가 주목됩니다.
• 미국의 실제 금리 인하 시기와 반도체 업황 회복 속도가 향후 증시 흐름의 핵심 변수로 꼽힙니다.
• 국내 정책과 글로벌 경기 흐름이 맞물리며 증시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도 있으므로, 투자자들은 시장 분위기를 면밀히 살피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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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코스피가 오랜만에 3300선 돌파라는 의미 있는 기록을 세우며 투자 심리가 살아나고 있습니다. 정책 기대감, 글로벌 훈풍, 반도체 업황 개선 등 다양한 요인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만큼, 당분간 국내 증시의 추가 상승 모멘텀이 이어질지 주목해볼 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