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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쓸잡/맞춤법

헷갈리는 맞춤법 ‘묻다 vs 뭍다’ 완벽 정리!

by 쏘쏘라이프 2025. 7. 12.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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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래에 묻힌 유물”이 맞을까요,
    “모래에 뭍힌 유물”이 맞을까요?

    둘 다 [묻따]로 발음되지만,
    뜻은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철자 하나로 문장 전체 의미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1. ‘묻다’의 뜻과 쓰임

    ‘묻다’는 흙이나 물건 속에 넣거나 가리다는 의미입니다.
    또한 질문하다, 책임을 묻다, 묻히다 등 다양한 뜻으로도 쓰입니다.

    ✅ 주요 의미별 예문

    ➤ (1) 덮거나 감추다 (물리적 의미)

    • 모래에 장난감을 묻었다.
    • 땅에 씨앗을 묻다.
    • 눈 속에 차가 묻혔다.

    ➤ (2) 질문하다

    • 선생님께 질문을 묻다.
    • 그에게 이유를 물었다.

    ➤ (3) 책임, 죄 등을 따지다

    • 그의 행동에 대해 책임을 묻다.
    • 실수에 대해 벌을 물었다.

    📌 핵심:

    • 무언가를 안으로 넣거나,
    • 질문하거나 책임을 따지는 행위

    2. ‘뭍다’의 뜻과 쓰임

    ‘뭍다’는 동사 ‘뭍’(육지)에 올리다의 뜻으로,
    물속에 있던 것을 육지로 옮기다는 의미입니다.
    굉장히 제한적으로 쓰이며 사용 빈도는 낮은 편입니다.

    ✅ 예문

    • 고기를 배에서 뭍다.
    • 어부가 그물을 뭍었다.
    • 물고기를 뭍에 올려 말렸다.

    📌 핵심:

    • 뭍(육지)와 관련된 행동
    • 주로 바닷일, 어업 관련 상황에서 사용

    3. 비교 정리표

    구분 묻다 뭍다
    의미 감추다, 질문하다, 따지다 바다 → 육지로 옮기다
    예문 땅에 씨를 묻다
    이유를 묻다
    책임을 묻다
    생선을 뭍다
    배에서 짐을 뭍다
    활용 묻어요, 묻었다, 묻힌 뭍어요, 뭍었다 (드묾: 드물게 사용)
    빈도 매우 높음 아주 낮음 (제한적)

    4. 헷갈리는 예문 정리

    문장 정답 이유
    모래 속에 장난감을 ___ 묻다 감추거나 덮는 의미
    어부가 배에서 생선을 ___ 뭍다 물속 → 육지 이동
    질문을 ___ 묻다 물어보다 의미
    책임을 ___ 묻다 따지고 추궁하다
    고기 몇 마리를 육지로 ___ 뭍다 드문 경우지만 맞음

    5. 구분 팁! 이렇게 기억하세요

    🎯 기억 공식

    • 묻다 = 질문, 감추기, 책임 따지기
      👉 질문 “고 따지지 말자!”
    • 뭍다 = 뭍(육지)에 올리다
      👉 “에 올려 말리다” → 바닷일, 선창, 어부 관련 표현

    ✔️ 발음이 같다고 철자까지 같지는 않다!
    ✔️ 일상에서는 대부분 ‘묻다’를 사용합니다.


    6. 마무리 정리

    상황  맞는 표현
    질문하거나 따질 때 묻다
    땅 속에 넣거나 가릴 때 묻다
    육지로 올릴 때 (물건, 물고기 등) 뭍다
     

    👉 헷갈릴 땐 문맥이 ‘육지’와 관련 있는지 확인!
    대부분의 경우 ‘묻다’가 정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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