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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표현 중 ‘잊다’와 ‘잃다’는
발음이 비슷해서 자주 혼동되는 대표적인 맞춤법입니다.
하지만 이 두 단어는 뜻부터 쓰임까지 완전히 다릅니다!
이번 글에서는 ‘잊다’와 ‘잃다’의 차이, 예문, 구분 팁까지 알기 쉽게 정리해 드릴게요.
1. ‘잊다’의 뜻과 쓰임
‘잊다’는 기억하고 있던 것을 기억하지 못하게 되다, 즉 기억에서 사라지다라는 의미입니다.
마음속에 있었던 생각이나 사람, 감정을 잊는 상황에 씁니다.
✅ 예문
- 중요한 약속을 잊었다.
- 그는 나와의 추억을 잊은 듯하다.
- 비밀번호를 잊어버려서 로그인할 수 없었다.
- 그날의 실수를 아직도 잊지 못한다.
📌 핵심 키워드:
기억, 생각, 감정, 사람, 약속, 추억 → 기억 속에서 사라지는 것
2. ‘잃다’의 뜻과 쓰임
‘잃다’는 가지고 있던 것을 놓치거나 더 이상 소유하지 못하게 되다는 의미입니다.
물건, 기회, 사람, 감정 등을 실제로 잃어버리는 것을 말합니다.
✅ 예문
- 지갑을 잃어버렸다.
- 신뢰를 잃으면 회복하기 어렵다.
- 소중한 친구를 잃었다.
- 그는 일에 대한 열정을 잃어가고 있다.
📌 핵심 키워드:
물건, 사람, 신뢰, 감정, 기회, 돈, 직업 → 실체 있는 것의 상실
3. 두 단어 비교 정리표
구분 | 잊다 | 잃다 |
의미 | 기억하지 못하다 | 소유하던 것을 잃다 |
초점 | 기억·생각의 소멸 | 실체의 상실 |
대상 | 추억, 약속, 감정 등 | 물건, 사람, 기회, 신뢰 등 |
예시 | 이름을 잊었다, 과거를 잊다 | 지갑을 잃었다, 기회를 잃다 |
활용형 | 잊어요, 잊었다, 잊지 말자 | 잃어요, 잃었다, 잃어버리다 |
4. 헷갈리는 예문 정리
① 어제의 실수를 잊자 / 잃자
→ 잊자 (기억에서 지우자는 뜻)
② 핸드폰을 잊어버렸다 / 잃어버렸다
→ 잃어버렸다 (물리적으로 분실한 것)
③ 그 사람을 마음속에서 잊었다 / 잃었다
→ 감정의 흐름에 따라 다름
- 기억에서 사라졌다면 → 잊었다
- 실제로 관계가 끝났다면 → 잃었다
④ 기회를 잊다 / 잃다
→ 잃다 (기회는 물리적으로 지나가 버리는 것이므로)
5. 구분 꿀팁! 이렇게 기억하세요
🎯 기억 공식
- 잊다 = ‘기억을 잊어버리는 것’ → 머릿속에서 사라짐
- 잃다 = ‘지갑을 잃어버리는 것’ → 손에서 놓침
👉 “기억은 잊고, 물건은 잃는다”
👉 기억의 문제면 잊다 / 소유의 문제면 잃다
6. 마무리: ‘잊지 말고, 잃지 말자!’
‘잊다’와 ‘잃다’는 뜻이 완전히 다르지만,
비슷한 발음 때문에 실수하기 쉬운 맞춤법입니다.
글을 쓸 때는 기억과 관련된 내용인지,
실제로 사라지거나 없어지는 대상인지 구별해서 정확히 사용하세요.
✔ 추억, 이름, 생각, 감정 → 잊다
✔ 지갑, 사람, 신뢰, 기회 → 잃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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