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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쓸잡/맞춤법

헷갈리는 한자어 ❌‘채납’ vs ✅’체납’, 무엇이 맞을까?

by 쏘쏘라이프 2025. 7. 18.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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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 ‘체납’이 맞는 표현이고,
    ❌ ‘채납’은 틀린 말입니다.

    하지만 둘 다 발음이 비슷해서 문서나 일상 회화에서 혼동하기 쉬워요.
    이제 그 차이를 정확히 알아볼까요?


    1. ‘체납’의 뜻과 쓰임

    ✅ 뜻

    ‘정해진 기한 내에 세금이나 요금을 내지 않음’을 뜻하는 한자어입니다.

    • 체(滯): 막힐 체 (막히다, 밀리다)
    • 납(納): 바칠 납 (세금, 돈을 내다)

    👉 즉, “납부가 막혔다”, “돈이 밀렸다”는 뜻입니다.

    ✅ 쓰임

    • 세금 체납
    • 건강보험료 체납자
    • 체납액, 체납 기록
    • 공과금을 체납하다

    ✅ 예문

    • 자동차세를 체납하면 번호판이 영치될 수 있다.
    • 그는 3개월치 관리비를 체납했다.
    • 국세청이 고액 체납자 명단을 공개했다.

    2. ‘채납’은 틀린 말입니다

    ❌ 뜻 없음

    ‘채납’이라는 말은 표준국어대사전에도 없는 말로,
    ‘체납’을 잘못 들었거나 잘못 쓴 오기입니다.

    ✔️ ‘채’(採, 取)라는 한자는 ‘캘 채, 취할 채’라는 뜻이지만,
    ✔️ ‘납’과 결합해 의미 있는 조어가 되지 않습니다.

    👉 따라서 ‘채납’은 국어·행정·법률 등 어디서도 쓰이지 않는 표현입니다.


    3. 비교 요약표

    구분 체납 채납
    정해진 기한 내 납부하지 않음 ❌ 존재하지 않음
    한자 滯納 (막힐 체 + 바칠 납) ❌ 없음
    예시 세금 체납, 체납자, 체납액 ❌ 틀린 표현
    표준어 여부 ✅ 맞춤법 맞음 ❌ 표준어 아님

     


    4. 헷갈리지 않도록 기억하는 팁

    🎯 기억 공식

    • 체납 = 세금이 ‘체증됐다’ → 밀렸다!
    • 채납? 채취? → ❌ 표준어 아님!

    ✔️ "납부가 막힌다 → ‘체납’이다!"
    ✔️ 세금, 벌금, 보험료는 무조건 “체납”이라고 쓰세요!


    5. 올바른 예문 정리

    문장 맞는표현 이유
    자동차세를 ___했다 체납 납부 기한이 지남
    건강보험료 ___자 명단 체납 밀린 사람
    관리비를 ___하면 연체료가 붙는다 체납 납부 지연

    ✅ 마무리 요약

    항목 내용
    올바른 표현 체납 (滯納)
    틀린 표현 채납 (❌ 비표준어)
    주요 의미 세금, 요금, 공과금을 납부하지 않고 밀리는 것
    사용 예시 세금 체납, 고액 체납자, 체납 기록 등
     

    👉 “밀린 돈 = 무조건 체납!”
    👉 “채납은 쓰면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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